전정신경염, 약을 먹어도 반복된다면

전정신경염, 약을 먹어도 계속 재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. 자율신경 긴장·혈류 순환·에너지 부족 세 가지 원인을 구분해 회복력을 높이는 치료법을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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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22, 2026
전정신경염, 약을 먹어도 반복된다면

안녕하세요.

두청한의원 대표원장 김도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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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년간 난치성 어지럼증을 비롯한 신경계 질환을 보다보면 정말 다양한 증상 표현을 듣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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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어지럽다가 아니라 환자분들만의 생생한 방식으로 표현하는데 그 말을 듣다보면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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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선생님, 한 달째입니다.

아침에 눈을 뜨면

바로 세상이 기울어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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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누워서 못 잡니다.

앉아서 졸다 깨고를 반복해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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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두통이 같이 오고,

심하면 토합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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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세 문장이 한 사람의 하루입니다.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공포가 시작될 수 밖에 없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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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을 일으키기도 전에 세상이 먼저 흔들리면서 빙글빙글 굴러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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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약을 먹으면 조금 나아집니다. 하지만 정말 조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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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이나마 증상이 완화되니까 괜찮아지는 줄 아셨답니다. 그런데 며칠 지나면 다시 시작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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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럼이 오고, 두통이 따라오고, 속이 울렁입니다. 그러니 아침에 눈을 뜨는 게 겁이 나는 하루의 반복일 수 밖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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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을 왜 안가보느냐고요? 당연히 다녀오셨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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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이라는 진단을 받고, 약도 먹고 있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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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문제는 계속 재발한다는 거죠.

그래서 멀리서 저를 찾아와주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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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 전정신경염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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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
1. 전정신경염은 어떤 병인가?

2. 약을 먹어도 반복되는 이유

3.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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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전정신경염은 어떤 병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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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기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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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은 귀 안에서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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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신경은 몸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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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를 돌릴 때, 걸을 때, 눈을 감고 서 있을 때 균형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신경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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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전정신경에 염증이나 기능 저하가 생기면 평형 감각이 무너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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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단순히 어지러운 정도가 아니라, 몸이 중심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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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고,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증상이 심해지며, 두통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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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 환자에게 보여지는 주변 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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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한 경우에는 똑바로 누워 있을 수가 없습니다. 누우면 더 빙 도는 느낌이 심해져 앉아서 잠을 청하게 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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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면 수면 습관이 무너집니다. 수면이 무너지면? 회복은 더뎌집니다. 몸은 쉴 틈을 잃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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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저는 전정신경염을 단순히 귀의 염증을 치료하는 질병이라고만 보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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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이 무너진 결과로 보는 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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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

2. 약을 먹어도 반복되는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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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은 스스로 회복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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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전정기관이 회복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. 신경회복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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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을 복용하면 염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증상이 비교적 빠르게 완화되기는 합니다. 어지럼이 줄고, 구토가 덜하고, 머리가 조금 맑아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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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신경이 제대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어지럼증은 반복되기 마련이죠. 회복 속도도 더디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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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저는 단순히 증상 완화가 아닌 환자분 일상 전체에 걸쳐 회복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노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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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은 어떤지, 활동은 얼마나 줄였는지, 식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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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제가 만난 환자 중에는

10년이 넘게 배우자를 간병하며

심신이 완전히 지쳐 있던 분이 계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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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지만, 잠시 호전되었다가 다시 어지럼증이 재발했다고 하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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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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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분은 늘 긴장된 상태로 생활했고, 깊게 쉰 적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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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병으로 인해 수면은 부족했고, 활동량은 버거울 정도로 늘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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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상황에서는 신경 회복에 써야 할 에너지가 다른 생리적 부담으로 빠지면서 회복이 느려지거나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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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이런 경우는 간병 중인 분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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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이 조금 나아지면 바로 시장에 나가거나, 산책을 늘리고, 밀린 집안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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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몸의 에너지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을 먼저 늘리면 결국 어지럼이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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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요?이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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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

3.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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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전정신경염을 세 가지로 나눠 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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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자율신경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인지

2) 머리로 가는 혈류 순환이 떨어진 상태인지

3) 신경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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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구분 없이 무작정 치료부터 시작하면 방향이 모호해지기에 꼭 구분해서 치료를 시작해야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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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지 않으면 그저 약 먹을때만 잠깐 어지럼증이 가라앉는다는 일시적인 상태 완화만 도와줄 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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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율신경이 긴장된 상태라면 몸은 계속 경계 모드​에 있습니다. 회복 모드로 전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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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류 순환이 떨어진 상태라면 뇌와 전정기관으로 가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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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어지럼증은

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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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다가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라면 신경 재생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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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두청한의원에서는 뇌파검사, 적외선체열검사, 혈관건강검사로 신경계와 혈관 상태를 확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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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진, 설진, 복진을 통해 체질과 순환 상태도 함께 봅니다. 이 과정을 통해 어디에서 막혀 있는지 구분하기 위함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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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는 증상을 억누르는 방향이 아니라 회복력을 높이는 몸속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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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위해 3가지 방법도

병행해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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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두청탕과 두청단을 통해 신경계 순환을 돕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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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심부온열치료와 광선치료로 혈류를 개선하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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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산삼, 녹용, 신경재생 약침 등을 통해 신경 균형을 잡아주는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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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여기서도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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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이 바뀌지 않으면 속도는 더딜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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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면과 활동 조절이 따라와야 합니다. 조금 나아졌다고 무리하면 다시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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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복은 직선이 아니라 계단형으로 올라간다는 점을 기억해주신다면 도움되실 겁니다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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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정신경염은 갑자기 시작됩니다. 그래서 더 두렵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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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반복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벗어날 길이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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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이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대부분 좋아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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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저는 통증 완화와 더불어 회복 환경을 함께 보는 진료를 합니다. 어디에 에너지가 쓰이고 있는지, 어디에서 막혀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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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지점이 전정신경염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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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도 증상 이면에 숨겨진 원인까지 찾아내드리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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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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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청한의원

원장 김도환 드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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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두청한의원 원장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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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본 게시물은 의료광고법 제 56조 1항을 준수하였습니다. 개인의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,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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